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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손품 - 단지 정보
- 1992년생이다. 나보다 어리다. 하지만 나보다 비싸다.
- 가장 만만한(?) 강남 입성의 관문답게 소형 평수로 구성되어 있다. 14평 / 17평 / 21평.
- 용적률은 174%다.
- 리모델링파와 재건축파간의 갈등이 심한 단지로 알려져 있다. 최근 리모델링 관련 시공사와의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하며, 그간 사용된 사업비에 대해 조합이 시공사에게 배송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재건축으로 방향이 잡힌 것이 오히려 소유주들에게는 좋아 보인다.
- 주차대수가 세대당 1대라는 것이 다소 인상적.
- 대치 1~3단지 중 2단지이다. 대치 1단지는 임대아파트이다. 3단지로 불리는 아파트는 '삼익대청아파트'다.
- 대치 2단지이지만 대치동이 아니라 개포동에 소재한다. 개포 2단지보다는 대치 2단지가 있어 보인다. 30년을 앞서간 네이밍이라니.
- 이 단지의 최고 메리트는 양재천이다. 실거주 입장에서 양재천이랑 그야말로 다이렉트로 연결되어 있는 점은 아주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최근 시세
- 위 그림은 8월 16일 현재 아실의 7월 가격이다. 오늘 계약된 물건 전세 14평이 3.5억이었다.
- 17평도 마찬가지. 현재 전세 호가는 4억이다.
- 매매호가는 14평이 10.7억에서 12억이고, 17평이 13.5억-14억이다. 조만간 전고가를 찍을 예정이다. 21평은 그냥 알아보지 않는 것으로 하자.
- 전세호가는 상기한 것처럼, 수리 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14평은 3.1억에서 3.7억까지 분포되어 있다. 17평의 전세호가는 3.3억부터 4.7억까지 분포되어 있다. 적당한 수리 상태의 물건을 구한다면 4억 선은 보아야 하는 듯.
임장 동선.
- 임장의 기본은 대중교통 이용이다. (라고 배웠다.) 현재 집에서 1시간 반 걸려서 겨우 도착했다.
- 대청역 7번 출구로 나와서 -> 대치 2단지를 둘러보고 -> 양재천을 갔다가 -> 삼익대청아파트를 지나쳐 -> 대진공원과 마루공원을 지나 -> 일원에코파크를 갔다가 -> 일원역 먹자골목에서 맥주 한잔 때리고 -> 다시 부동산을 방문하여 물건을 보고 왔다.
- 엄청 다닌 것 같은데, 막상 다녀오니 조금 아쉽다. 이왕 간 거 더 자세히 쎄빠지게 돌고 올걸.
대청역 - 대치 2단지 입구
단지 내 분위기.
대진공원-마루공원-일원에코파크
- 일원에코파크를 지나 일원역 먹자골목을 훑는 것으로 주변 확인은 마쳤다.
대치 2단지 14평 및 17평 매물 임장 후기.
- 17평 전세 물건 1개와 14평 전세 1개, 월세 1개 물건을 확인.
- 모두 수리 상태는 양호했다. 17평과 14평 전세 물건이 아무래도 월세 물건보다는 수리 상태가 양호했다.
- 14평은 신혼부부가 전세로 살다가 아이를 낳게 되면서 큰 평수로 이사가는 케이스가 많은 것 같았다.
- 세입자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으나 업로드는 하지 않는다.
- 14평은 방이 1개이고, 17평은 방이 2개이다. 17평의 큰 방이 꽤 크다. 침대가 들어가고 충분히 공간이 남으며 수납장도 배치가 가능한 수준.
- 14평도 2인이 살기에는 괜찮아 보인다. 다만, 짐 정리를 매우 잘해야 하고 안 쓰는 물건은 어디에 짱박아 놓을 곳이 있어야 할 듯. 예를 들면 부모님 댁이라던가... 아니면 부모님 댁이라던가...
수서 신동아 - 일원 까치마을 - 대치 2단지 느낌 비교.
- 이 세 곳을 다 보는 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게으름뱅이다. 그 사이 가격은 게으르지 않았다.
- 매수의 관점에서 본다면 아주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수서 신동아 > 일원 까치마을 = 대치 2단지 순이지 않을까 싶다.
- 전세 실거주의 관점이라면, 정반대다.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 나는 대치 2단지 혹은 까치마을, 그리고 신동아 순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아-주 개인적인 그리고 비전문가적인 견해다.
- 수서 신동아는 역까지의 거리도 물론이거니와 쿼드러플 역세권이라는 이점, 그리고 주변 개발 요소들이 잠재되어 있다. 이미 선반영 되었니 뭐 했니 해도 어찌 되었든 더 좋아질 여력이 많이 남은 동네다. 다만, 조금 사람 사는 느낌이 가장 덜 했다. 주변에도 단지수가 많지 않아서 그런듯.
- 일원 까치마을은 약간은 학군지의 느낌이 있다. 대왕중도 있다. 수서 일원 대청이 비슷한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조용-하다. 느긋한 느낌.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닌데 이상하게 조용한 분위기였다. 고요한 것은 아니고 차분한 느낌.
- 대치 2단지는 가장 활발했다. 유동인구도 많고, 상권도 가장 발달해 있다. 양재천 초근접은 개인적으로 극호다. 주변에 녹지도 잘 조성되어 있다. 주변 신축 아파트 탓인지 가장 활기찬 동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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