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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빵은 언제나 갑작스레 나타난다.
- 평범한 어느날 이었다. 아니 결론적으로는 평범하지 않았다.
- 일정이 있어 운전 중이었고 왠일로 차가 막히지 않아 시원하게 주행 중이었다.
- 그러던 중 무언가 '똮!!!!' 하는 소리가 났다. 노래를 흥얼거리는 중이었기에 그 소리를 들었으나 무심코 지나쳤다.
아악...안돼!!!!
- 일정을 잘 마치고 차를 타고 복귀하던 길.
- 우회전을 해야해서 시선이 오른쪽 사이드 미러로 향하던 중, 나는 보고야 말았다.
- 마치 총알 맞은 것 처럼 깨져있던 앞유리를.
돌빵 긴급 대처법.
- 일단은, 놀란 가슴을 가라 앉힌다. 다행히 차 앞유리가 그렇게 쉽게 산산조각 나지는 않는다.
- 다만, 최대한 빨리 테이프로 깨진 부분을 충분히 덮어 붙이는 것이 좋다.
- 더 이상 금이 가지 않도록 방지하는 목적도 있고, 더불어 추후 복원 작업을 하는 데 있어 그 사이에 먼지가 들어가 있으면 애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너비가 있는 박스 테이프 같은 것으로 응급 처치 해준다.
자동차 유리 복원 업체 검색.
- 테이프로 긴급 처치를 했다면 이제 주변에 자동차 유리 복원 업체를 검색하면 된다.
- 가격은 업체마다 그리고 깨진 크기에 따라 천차만별이겠다. 깨진 부위가 크거나 비용이 꽤 나온다면 유리 교체를 고민하는 것도 방법이다.
- 다행히 근처에 복원 업체가 있었다. 내가 방문한 곳은 '글로벌자동차유리 일산사업소' 였다. 일종의 체인인 것 같으니 필요 시에 방문해보길 권한다.
5분이면 해결!
- 방문해서 파손 부위를 말씀드리면 순식간에 파바박 작업을 진행해주신다.
- 작업을 진행하시면서 친절하게 주의사항을 알려주시니 잘 새겨 들을 것.
- 나는 최대한 빨리 처리하고 싶어서 무료 서비스 신청하지 않고 그냥 바로 작업했다.
돌빵 관련 깨알 지식.
- 사실 이런 지식은 알 일이 없는게 최고다. 알고 있다는 건 당신의 차 앞유리가 깨졌다는 얘기니까.
- 먼저, 자동차 앞유리는 큰 장력을 받는다. 그러므로 깨진 부위가 앞유리 중심에서 멀 수록, 즉 가장자리에 가까울 수록 크랙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 복원 작업이 잘 되었더라도 향후 금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복원 작업이 유리 자체를 새로 살리는 것이 아니라, 특수 용액을 깨진 유리 사이사이에 채워 넣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 복원 작업 후 세차를 할 때 유의해야 한다. 특히 고압수로 세척하는 경우, 잘못하면 크랙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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