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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배경.
- 맥북 에어 M1(2020) 13인치를 집에서 사용하고 있다.
- 구매 배경은 맥북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부다. 그렇다. 나이키 신발을 신었다면 나이키 양말을 신어야 하는 것과 같다.
- 애플 풀세트로 맞추면 생산성이 무척이나 향상될 것 같은 갬성에 구매했다.
- 구매처는 트랙패드는 당근, 매직 키보드는 쿠팡이다.
매직 트랙패드 블랙. (MMMP3KH/A)
- 마우스를 자주 사용하던 사람에게는 다소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는 제품이다.
- 나 같은 경우는 출장 또는 외근 등 외부에서 업무를 보는 일이 꽤나 많았기에, 맥북이든 윈도우 노트북이든 트랙패드를 사용해야 하는 일이 많았다.
- 익숙해지면 꽤나 직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 듣자 하니 최근까지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이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현재는 단종되었다. 그래서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 제품들은 중고 가격도 꽤나 높게 형성되어 있다.
- 내가 구매한 제품의 품번은 MMMP3KH/A. 당근으로 깨끗한 제품을 구했다.
- 색상은 그야말로 블랙이다. 다른 색상이 섞이지 않은 걍 검정이다. 스페이스 그레이도 이쁘긴 하지만 완전 검정에 실버가 클래식한 느낌이 있다.
- 충전이 C타입처럼 생겼지만 페이크다. 라이트닝이다. 애플 제품을 쓰면 케이블 부자가 된다.
매직 키보드 뉴메릭 터치 아이디 (MMMR3KH/A)
- 매직 키보드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다.
- 일반 버전: 통상 사용하는 키보드 우측의 넘버패드가 없는 버전
- 뉴메릭 버전: 키보드 우측의 넘버패드가 포함된 버전
- 뉴메릭 with touch ID: 뉴메릭 버전 + 터치 아이디 기능이 포함된 버전
- 내가 구매한 건 뉴메릭 with touch ID다. 클램쉘 모드로 사용할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터치 아이디 기능이 필요했다. (라고 정당화해본다.)
타건감
- 타건감에 대한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다.
- 일단 톡톡 튄다. 소리도 마찬가지로 톡톡 튀다. 타입라이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모든 타이핑에 대한 소리가 확실하다.
-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로지텍 MX Keys와 비교하면 분명히 소음이 크다. 단 매직 키보드는 타자를 치는 소리 자체가 나지만, MX Keys의 경우 책상을 쿵쿵 내리치는 듯한 느낌도 있었다.
-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를 참조하자.
총평
- 매직 키보드의 경우, 익숙해진다면 꽤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F13부터 F19까지 펑션키를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 (eg. F13 - 스크린샷, F14 - 메모앱 열기 등)
- 매직 키보드의 경우, 가격대비 성능을 논하자면 사실 로지텍 MX Keys에 밀리는 것이 사실일 것 같다. MX Keys에서 제공하는 기기 스위칭 기능 따윈 매직 키보드에 없다.
- 트랙패드의 경우, 마우스 패드가 필요 없기 때문에 책상에 물건이 하나 줄어든다.
- 트랙패드의 경우, 활용해 보니 특히 동영상 편집할 때 제스처 기능이 매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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